행정·경제·관광 등 상호 교류·협력방안 논의
경기도 양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중국 둥잉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도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둥잉시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5명을 비롯해 윤창철 의장, 한상민 부의장, 정희태 의원, 남병길 기획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해위 둥잉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그동안 양주시와 둥잉시는 국제사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깊고 양 도시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새로운 기회이자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윤창철 의장은 “지난해 둥잉시를 방문해 행정, 교육, 문화,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를 두루 살펴봤다”며 “양 도시의 공동발전은 물론 양 국가의 공동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양주시의회는 다각도로 교류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둥잉시는 인구 약 220만명에 GDP는 산둥성 내 1위이며, 성리유전(勝利油田)이 있는 황하 델타지역의 중심도시로 석유공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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