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사임당장학회는 지난 17일 홍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 39명과 학부모 7명에게 장학금 1500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20명에게 20만원씩, 중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 고등학생 9명에게 50만원씩, 그리고 7명의 부모에게 각 50만원씩을 지급됐다.

사임당장학회는 2002년부터 지역의 학생 중 올바른 인성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매년 10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헀다. 자녀교육에 헌신하는 어머니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1212명에게 2억60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전순희 회장은“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나라의 인재로 성장해주길 희망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님, 아버님들는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순희 회장은 홍성군 광천에서 현숙이네전통토굴새우젓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민형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