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지난 16일 저동 꿈나무 어린이집과 17일 저동초 병설유치원, 저동 초등학교,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환경보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이번 환경보건 안전교실에는 한국환경보전원 5명, SBS 꾸러기 탐구생활 연계를 위한 영상 촬영팀 7명이 참여했으며 17일 저동초 병설유치원, 저동 초등학교에서 오전에 인형극과 보드게임을 위한 환경보건 교육 그리고 환경유해인자 송 율동배우기 등 어린이들과 놀이 형식으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했다.
오후에는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레크레이션 형식으로 환경보건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트로트 노래와 율동으로 실시한 교육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노인복지관 담당자는 앞으로도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육에서 웃음이 넘치고 즐거운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환경교육은 지루하고 재미없을거라 걱정을 했는데, 강사들의 강의 방법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 1시간이 1분처럼 너무 짧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찾아가는 환경보건 안전교실”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준 울릉군수님과 주민복지과 담당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항상 환경보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재미있고, 즐거운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해주신 한국환경보전원 직원들의 교육활동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환경보건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신아일보]울릉/배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