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고 2학년 팀, '2024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발표회' 입상
이서고 2학년 팀, '2024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발표회' 입상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4.07.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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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서고등학교)
(사진=이서고등학교)

경북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주관, 전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주최로 5월 3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2024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발표회’가 개최됐다.

2024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의 과정을 지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글로컬 미래교육 콘퍼런스-글로컬 세션에서 함께 만드는 가치,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는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축제의 장 속에서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의 발표회 행사는 당일 현장 발표 심사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교육정책 제안 개요서 및 교육정책 제안 설명서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5팀(중학교 2팀, 고등학교 13팀)이 참여했다. 이중 경북에서는 이서고등학교에서 3팀과 우석여자고등학교에서 1팀이 참여했다.

15개의 팀은 ▲민주시민교육 ▲글로컬 교육 ▲학구적 여유시간 ▲지역 교육 ▲독서교육 ▲봉사활동 ▲입시제도 ▲학생자치 ▲IB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대회 결과로 경북교육청 소속 이서고등학교 학생들 중 ‘독서&독후활동 활성화로 인한 자기계발 프로젝트’를 발표한 팀이 고등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청소년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 ‘학생 능력 및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입시제도 도입’을 발표한 팀들이 차지했다. 

2024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 마당의 심사 결과에 따라 7월 중으로 경북도교육감 표창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현장 발표에 참여하여 고등부 우수상을 차지한 이서고등학교 2학년 김OO 학생은 “평소 우리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속으로만 생각했던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알고 집단지성으로 교육정책을 만들어 낸 여러분이 글로컬 미래교육의 주인공이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 큰 꿈을 함께 그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