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1회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복한 엄마 지원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육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유아 가정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든버러 산후 우울증 자가 척도 검사를 통해 전문가가 산후 우울증 예방과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를 알아보는 시간 △나와 아이를 위한 축하케이크 만들기 △미술 상담 치료 △나만의 향을 찾자 △숲속의 요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들이 쌍산재 내부 정원을 함께 산책하고 다과를 즐기면서 서로의 육아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순호 군수가 참석해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엄마들을 격려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다양한 육아 정보와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순호 군수는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구례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엄마들의 건강과 행복 지수를 한층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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