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이웃사랑 실천이 빛났다
찜통더위보다 더 뜨거웠던 이웃사랑 실천이 빛났다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7.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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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안군 지도읍)
지난 12일, 지도읍장, 지도읍여성자원봉사자회, 지도읍 복지행정팀 직원들이 청소를 끝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 .(사진=신안군 지도읍)

신안군 지도읍 여성자원봉사자회는 지난 12일 자원봉사 회원, 지도읍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 환경이 열악한 발달장애인의 집을 대청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냉장고, 싱크대, 화장실 등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지도읍사무소에서는 군 복지재단의 물품 지원도 병행했다.

홍경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했다”라며 “자원봉사자회의 노력으로 우리 이웃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주민이 없도록 복지체계를 보다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도읍에서는 이번 대상 가구원을 장애 등록하고 수급자도 직권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