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2742억원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
현대산업개발, 2742억원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확보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7.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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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가구 규모 공동주택·부대 복리시설 등 조성
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자료=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 동, 746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 규모 공사다. 

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 로비, 스트리트형 상가, 스포츠 특화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을 제시했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사업지는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자중학교와 휘경여고가 있으며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위치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가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573억원 규모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과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등 올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5315억원 수주고를 올렸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