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단양문화체육센터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차지 제27회 전국 3x3 농구대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와 단양군농구협회가 주관한다.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90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3x3 농구는 정규 농구코트의 절반을 사용해 기존 5인제 농구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고등부 우승팀에게는 단양군수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응원을 위해 방문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여성자유투 경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박진감 넘치는 3x3 농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 만족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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