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겉절이, 꽈리고추 무침 마련…취약계층 80여 명에 전달
전북 익산 춘포면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장맛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한약재를 넣고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겉절이, 꽈리고추 무침을 만들어 취약계층 80여 명에 전달했다.
전종숙 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늘 살기 좋은 춘포 만들기를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부녀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포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봉사와 여름철 삼계탕 전달, 연말 김장 김치 나눔 등 이웃 간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환경 정화와 방역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훈훈하고 살기 좋은 춘포면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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