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서 ‘뉴스위크 평가 국내 톱10 진입’ 인하대병원과 후원 협약식 진행
인천유나이티드가 지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하대병원과 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인하대병원과 공식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홈 경기 당일 하프타임 행사로 열린 후원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인천 소재 병원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순위 9위로, ‘톱10’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순위는 148위에 랭크됐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의료체계의 핵심 및 사각지대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기획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과 임직원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양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이자 국가적 중증진료체계 강화 사업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pjy609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