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6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 결과에서 종합부문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시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7월 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운동, 영양, 치매 관리, 금연 등 12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 건강 습관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형평성 제고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건강 도시 시흥에 걸맞게 건강환경 조성 및 맞춤형 건강정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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