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인삼 생산 농가의 자연재해 피해 경감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2025년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2일까지 실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 시설, 무인 방재시설, 점적 관수시설, 방충망 시설, 야생 동물방지시설, 도난 방지시설, 인삼 농기계 등을 보조 50%(국비 20%, 지방비 30%), 자부담 50% 조건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2024년도에 직파했거나 2025년도에 인삼을 본 밭에 이식하려는 농업경영체’로 전년도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농업경영체 또는 신규 인삼재배 농업경영체만 해당한다.
또한 GAP 및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신청한 농업경영체는 우선 지원 대상이며, 미인증 농업경영체는 지원한도액의 90%로 차등 지원된다.
단 '인삼산업법'에 따라 경작 신고를 하지 않은 농가는 제외된다.
내년도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수요조사 기간 내에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