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은 지난 4일 여러 산업군의 PO(Product Owner)들을 초청해 '[PO]KE NIGHT(포케 나이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타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앞으로 코인원 혁신의 힌트를 찾아내기 위함이다.
코인원 '[PO]KE NIGHT'에는 IT, 금융, 통신, 이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제품개발관리자(PO) 30여 명이 초청됐다.
행사는 코인원 임직원들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 총 2부로 구성돼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먼저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차 대표는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비롯, 최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블록체인 생태계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코인원 현직 PO와 데이터 분석가가 연사로 나서 각각 '코인원 PO가 제품 만드는 방법', '데이터로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진 포함 모든 참석자가 어우러져 소통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1부 발표 내용을 비롯해 각자 PO로서 가지고 있는 고충, 일 잘하는 PO가 되는 법, 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대화를 나눴다.
행사를 찾은 참석자들은 "생소했던 블록체인 산업과 코인원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PO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눈 유익한 시간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용규 코인원 최고상품책임자(CPO)는 "PO는 '미니 최고경영자(CEO)'로 불릴 정도로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포지션"이라며 "다양한 산업군 PO들을 만나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코인원 제품과 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