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은 지난 4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은 연구회장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신미진 의원, 간사 윤원준 의원, 그리고 맹의석, 이기애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세부 과업 범위, 수행 내용, 추진 일정 등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는 한국재정경제연구원이 선정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아산시 일반현황 및 스포츠 관련 조직 및 정책 현황 △아산시 환경적 자원(온천 등)과 연계한 산업화 방안 △아산시 스포츠재단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아산시 스포츠재단의 설립계획 수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모임 맹의석 의원은 “스포츠산업과 온천관광산업을 연계하여 상호 발전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으며, 아산시 스포츠재단은 행정의 보조 역할보다는, 독립적이고 자발적인 재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아 연구회장은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계획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와 체계적인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아산시 스포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아산시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향후 타시군 벤치마킹,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아산/임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