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채용·식자재 납품 업체 선정 등 완료 시 운영 시작
인천 강화군은 길상면에 위치한 강화군 노인문화센터 내 경로식당을 곧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 노인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개관한 남부지역 노인복지관으로서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 서비스 및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맡고 있는 노인여가 복지시설이다.
이곳에는 체력단련실, 경로식당, 실버카페 등이 있으며 지하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 센터 내에 있는 경로식당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하지 못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한 공동 밥상’이라는 소규모 공동조리 지원사업만을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약 3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로식당 정상 운영을 희망하고 있어 군은 모든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경로식당 운영을 준비 중이다.
이에 군은 신속한 운영 재개를 위해 영양사(조리사) 인건비를 확보하여 인력 채용을 준비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경로식당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식당 환경 정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인력 채용, 식자재 납품업체 선정 등이 끝나는 대로 경로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며, 군 노인문화센터가 남부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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