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3일부터 공사 운영실태 전반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보 대상은 공사의 경영 및 인사, 초단시간 근로자 채용과 예산편성 및 프로그램 운영, 각종 개발사업 등 운영 실태와 관련한 내용이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특위에서 제보된 내용에 대해 사실확인 등 철저히 조사토록 하겠다”면서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 보호하겠으니 많은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지난 1월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원만한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공사에 자료 요구를 해왔다.
아울러 오는 4일부터 5일, 8일, 9일 등 4일간 공사 사옥에서 현지 확인을 하며, 11일과 12일 양일간에는 도시공사 임직원 등 관계 증인의 출석을 요구, 질의응답 등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의왕/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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