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산업 발전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자문, 인력양성 협력
원광대학교는 ㈜농산, ㈜로즈피아, ㈜흙농, ㈜이택영농조합법인, 세계종묘(주) 등 5개 농·생명 관련 산업체와 각각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협약 참여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대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 장비 활용, 기술 및 인력교류, 인재양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약 참여 기관들은 원광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추구하는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련 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 인력교류 등 산학협력 체제를 확고히 하고, 산업체 애로기술해결 및 장비지원 등 기술교류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 현장실습 제공과 졸업생 취업지원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요즘은 지자체와 산업체,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내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며 “교육기관의 목표인 우수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사업 핵심 목표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실현을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산업체들은 이상 기후와 이에 따른 미래 식량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여 작물육종,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비롯해 국내 농산물의 세계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농·생명 발전 및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한 청년들의 정주 여건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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