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타의 추종 불허
인천 서구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 구립도서관 5개 관이 2024년도(2023년 실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평가는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제외한 인천 관내 공공도서관 47개 관을 대상으로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서구 구립도서관은 A그룹에 검암·검단도서관, B그룹에 심곡·석남·신석도서관이 분류되었다. 평가 결과 A그룹 1위는 검단도서관이, 2위는 검암도서관이 각각 차지했으며, B그룹에서도 1, 2, 3위를 심곡, 석남, 신석도서관이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들 구립도서관은 5개 관의 촘촘한 연계를 기반으로 협력, 경영계획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자체 학습조직 운영 등 내부 직원 역량 강화에 지속 힘써 전문성 증진을 위한 사서 교육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서구 구립도서관 5개 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 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립도서관은 하반기 검암, 검단도서관 시설 개선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신규 도서관(가칭 오류도서관) 개관도 서두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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