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케미칼-타슈켄트화학기술원, 실리케이트 공동연구 '맞손'
자이언트케미칼-타슈켄트화학기술원, 실리케이트 공동연구 '맞손'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6.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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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자격 현지 동행…우즈벡 담수화 해결 연구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현장 사진.[사진=자이언트케미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7번째)과 라지즈 쿠드라토프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왼쪽 8번째) 등이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직후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사진=자이언트케미칼]

자이언트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화학기술원과 금속 실리케이트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체결됐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리케이트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화학기술원 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환경·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다공성 물질인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폴리올 및 계면활성제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공업용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화학, 기계공학, 석유, 가스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증 교육기관이다. 현재 110개 이상의 주요 외국 대학 및 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골치를 앓고 있는 담수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