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자격 현지 동행…우즈벡 담수화 해결 연구
자이언트케미칼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화학기술원과 금속 실리케이트를 활용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체결됐다. 자이언트케미칼은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실리케이트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화학기술원 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이언트케미칼은 공업·환경·식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는 다공성 물질인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국산화한 기업이다. 폴리올 및 계면활성제의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공업용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화학기술원은 화학, 기계공학, 석유, 가스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증 교육기관이다. 현재 110개 이상의 주요 외국 대학 및 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균 자이언트케미칼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 골치를 앓고 있는 담수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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