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6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진안사랑장학재단과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2021년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한 협약과 관련해 진행됐다.
이날은 갑룡장학회 장학금 기탁식과 더불어 마이산탑사 붓다 봉사단이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년 동안 모은 동전저금통 1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진성스님은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동전을 모아준 신도들의 작은 정성이 진안군의 큰 인재를 양성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 전춘성 이사장은 “21년부터 장학금 후원과 함께 정성을 모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모아주신 후원금은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더 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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