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마당협동조합은 지난 21일 속초1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영귀미면의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홍천 농민약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약물 안전 사용(약 복용법, 보관법, 폐기법)과 약물 이상 반응(부작용) 대처법, 일상에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 교육과 함께 어르신들 개인 상비약과 경로당 구급약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평소 드시고 있는 약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적극적으로 질문 하시고, 혈 자리 부위를 찾아 압봉을 붙이는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용될 수 있는 혈 자리 체험을 경험하며 가정방문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상담을 신청하신 90대 어르신 댁에서는 계속 드셔야 하는 약인지 안 아프면 안 드셔도 되는 약인지 확인하고 유통기한 지난 약과 치료가 끝나 폐기해야 할 약, 현재 복용하시는 약을 정리하고 라벨 작업까지 해 드린다.
방문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의 가족들은 “아버님이 드시던 약을 함부로 정리할 수 없어서 쌓아놓고 지켜만 보았는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은 사회적농업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는 ’2024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와 함께 ’어르신 도시락배달‘ ’어르신 이. 미용 서비스‘ ’어린이 생태 텃밭 교실‘ ’귀농·귀촌인 생태농장학교‘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