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시민공원 일원서...녹색자전거 대행진도
경북 상주시는 지난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미스트롯2 윤태화, 박미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내외 주요 인사와 학생, 자전거 동호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자전거대행진에 참여해 ‘자전거 도시 상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고자 축사 등 의전 부분을 과감히 축소하고 자전거타기를 통해 저탄소녹색성장을 실천하려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퍼포먼스, 자전거 안전 이용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를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하여 시내 일원을 돌아 다시 행사장에 돌아오는 코스로, 시가지 중심을 자전거로 마음껏 달리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했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로 벌써 14회째를 맞이한 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통해 자전거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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