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제2회 경기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지키기 그림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시흥시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시흥시학원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는 ‘제2회 경기도 지구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행사 당일 우천으로 인해 대회가 진행되지 못해 시흥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으로 전환돼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20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그 결실을 보게 됐다.
공모전은 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함께 지구를 살리는 행동’이나 ‘환경 지키기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그림 작품을 출품했다. 이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4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대상 10명, 최우수상 14명, 우수상 60명을 시상식에 초대해 상을 전달했다.
수상작들은 향후 시흥시 거북섬동 시화호 30주년 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회 참여자를 격려하고, 환경 지키기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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