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대상자로 서상효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중구지회장 선정
한국효문화진흥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상효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중구지회장을 칭찬 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상효 지회장은 당시 중학생 나이에 6.25전쟁이 발발하여 가족들과 함께 인민군을 피해 숨어 지내다가 19세에 입대하여 치열한 전쟁의 현장을 겪은 후 1966년 15년 동안의 군 생활을 마쳤다.
현재는 6.25참전유공자회 대전중구지회장으로서 지역 내 200여명의 참전용사들과 소통하며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안장식, 위로연 행사, 전적지 순례 활동 등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서상효 지회장은 “참전용사 평균 연세가 올해 93세로 고령의 나이와 지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대다수이다. 안정적인 생활 영위를 위해 국가 및 지자체 차원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 유족들에게 회원 자격을 승계할 수 있는 법이 제정되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황 한효진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드린다”며, “받은 사랑과 희생에 보답한다는 점에서 보훈과 효는 비슷한 부분이 많기에 앞으로도 국가와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칭찬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효진은 현대 효 실천 방법인 칭찬과 감사 문화 확산을 위해 ‘칭찬·감사 릴레이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