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0시부터 용산 알림톡 신규 가입자 대상
선착순 3만 5천명, 7월 22일부터 순차적 이모티콘 발송
서울 용산구가 24일부터 용산 알림톡을 신규로 구독하는 가입자에게 용산구 ‘댕플루언서’(홍보견)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한다.
용산 알림톡은 구 블로그와 누리집 등에 게시한 구정 소식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 매주 금요일 카카오톡 채널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미가입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이번 무료 이모티콘 이벤트는 구 정책과 소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용산 알림톡의 인지도를 올리고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 홍보견 꿍이·베타·성우 3마리를 용산구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용산구 브랜드 이모티콘은 ‘댕플루언서’로 이름지은 구 홍보견 3마리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담아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이나 상황 16종으로 구성했다. 이모티콘 사용기간은 쿠폰 등록 이후 30일간이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24일부터 용산 알림톡을 구독하면 된다. 기존 구독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으로 재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쿠폰형으로 제공되며, 선착순 3만 5,000명 구독자에게 7월 22일부터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단, 발송일까지 알림톡 구독을 유지해야 한다.
용산 알림톡 구독 신청은 용산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알림톡은 다양한 구정 소식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는 홍보 매체”라며 “이번에 용산구 홍보견 이모티콘 이벤트가 알림톡 구독자를 늘리고 친근한 구정 이미지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올해 5월 용산구 댕플루언서로 ▲소형견 ‘꿍이’(포메라니안) ▲중형견 ‘베타’(셰틀랜드 쉽독) ▲대형견 ‘성우’(삽살 믹스) 3마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3월 모집 기간에 총 107마리가 접수되고 1·2차 예선과 결선을 거쳤다. 용산구 댕플루언서들은 어버이날 기념 구 ‘낭만가요제’ 시상식에서 깜짝 등장하며 구민과 처음 만났다. 앞으로도 소식지나 홍보영상 등 홍보 매체에 참여하며 구정 홍보모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