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심 속 ‘오아시스 물놀이장’ 조기 개장
구미시, 도심 속 ‘오아시스 물놀이장’ 조기 개장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6.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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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공원 등 물놀이장 4개소 이달 22일부터 가동
올해 첫 개장하는 구평공원 물놀이장(사진=구미시)
올해 첫 개장하는 구평공원 물놀이장(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구평공원(24년 최초 개장), 원호(문장골)산림공원, 산동물빛공원, 봉곡다봉공원 등 4개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 가동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장),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시는 정기적 수질검사와 물놀이장 청소, 소독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이용객들의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각 물놀이장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첫 개장하는 구평공원 물놀이장은 2023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16억5천만원을 들여 물놀이장과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를 갖춰 노후된 공원이 새로운 복합놀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600㎡의 넓은 공간에 조합놀이대 등 물놀이시설 7종을 특색 있게 설치하는 등 가로19m‧세로17m‧높이7m의 대규모 그물 특화시설인 모험놀이시설(그물놀이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구미시는 인구가 많은 대단위 아파트 주변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 6월까지 추가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산동물빛공원, 사곡 물꽃공원에 물놀이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