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재)순창발효관광재단이 지난 15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 군립공원은 전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울창한 산세와 시원한 계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려 500명의 참가자가 맨발트레킹에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병풍폭포에서 현수교까지 산책로를 따라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중간지점인 천우폭포에서 잠시 쉬어가며 버스킹 공연을 감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반환 지점인 현수교에서는 건강 보물찾기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응모권 추첨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는 전북도 대표관광지인 강천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형·체험형 관광지로써의 순창군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 산들바람 맨발트레킹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고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힐링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강천산 군립공원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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