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15일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23일까지 5박9일 일정의 이번 해외 순방에서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 설립을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에 참석한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2024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생물 다양성 분야에 관한 ESG 활동 등 성남시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풀턴 카운티 대표단이 지난해 8월과 올 4월 등 두번에 걸쳐 성남을 방문, 우호 교류 의향을 밝힌 데 이어 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 우호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한 풀턴카운티의 초청에 따라 추진됐다.
17일 시와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체결과 함께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또한 신 시장은 관내 AI 물류로봇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가 조지아텍에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 과정에 참석해 R&D센터 설립 지원사격에 나선다.
신 시장은 이어서 18~2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약속에서 행동으로’ (Transforming Commitments into Action) 주제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 참석해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해법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