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장마철 태풍 및 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추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부터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장마철 도래 전 풍수해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인도변에서 점검자가 육안 점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21년부터는 고가사다리 차량을 이용해 최근접 거리에서 간판의 결합 상태와 부품 노후화 상태 등을 살피며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전역부터 계산삼거리 일원 도로변 업소의 간판 1,100여 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동양동, 귤현동, 장기동 택지개발지구와 작전역 남측의 계양대로변 업소 1,100여 개의 간판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간판은 해당 업소에 자진 정비를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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