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체육회, 제25회 대전광역시 서구청장기 궁도대회 성료
대전시 서구체육회, 제25회 대전광역시 서구청장기 궁도대회 성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06.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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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구청장기 남.녀궁도대회 선수선서 모습 (사진=대전서구체육회)
제25회 서구청장기 남.녀궁도대회 선수선서 모습 (사진=대전서구체육회)

대전시 서구체육회는 궁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의 화합을 위해 8일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덕정에서 약 15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대전광역시 서구청장기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가 치러진 대덕정은 1956년 5월에 창립하여 올해로 68주년이 지났으며 도솔산을 배경으로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숲에 둘러싸인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활을 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제25회 서구청장기 남.녀궁도대회 선수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서구체육회)
제25회 서구청장기 남.녀궁도대회 선수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서구체육회)

대회에는 서철모 서구청장과, 전명자 서구의회의장, 박범계 국회의원, 김영근 서구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근 서구체육회 부회장은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궁도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로서 심신을 단련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혼자서도 수련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승패를 떠나서 끝까지 집중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는 7명이 한팀으로 참가하는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전 종목으로 노년부, 장년부, 여성부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참가한 궁도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 결과 단체전에서는 대동정이, 개인전 노년부에서는 대덕정(김유중), 장년부에서는 대동정(민병준), 여성부에서는 무덕정(이재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