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역사 방문, '별내선 개통지연' 서울시 늑장행정 강력 규탄
구리시의회는 지난 7일 제33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6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권봉수 의장,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의원, 김용현 의원, 정은철 의원, 김한슬 의원, 이경희 의원 8명의 구리시의회 의원들은 구리시 공설묘지, 갈매지구 경춘선 선하부지, 지하철 8호선(구리역, 동구릉역), 인창유수지 주차장 부지, 수택E구역 재정비촉진사업장,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장 등 6개소의 현장을 찾아 현황을 청취했다.
갈매공공주택지구와 갈매역세권지구의 사각지대인 갈매동 경춘선 선하(교량 아래 공간)부지는 무단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정비와 관련해 담당부서로부터 향후계획을 설명 들었다.
또한 8명의 시의원들은 플랜카드를 들고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역사에서 구리시민이 손꼽아 기다렸던 별내선 개통이 서울시의 늑장행정으로 영업시운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개통이 지연된 사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은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며 “수집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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