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간 35만원...10일-내달 12일 신청자 모집
인천시 중구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으로 전환됐다.
구는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신청일 기준으로 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1인당 연간 35만원(최대 21명)의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이용자는 지역농협에서 ‘평생교육희망카드’를 발급받아 평생교육바우처에 등록된 기관의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의 교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보조금24(온라인, 모바일 앱 가능)를 통해 할 수 있다. 단, 2024년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수혜자와 ‘장학재단법’에 따른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수혜로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배움 욕구를 충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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