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4일 맞춤형 전문 여성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20명의 사회복지 현장 분야 여성 인재를 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맞춤형 전문 여성인력 양성사업’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와 여성 구직자의 요구를 토대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나 구직이 취약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날로 증가하는 노인복지시설의 수요를 반영해 시설 회계 등 실무중심 과정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 교육에 참여한 20명의 여성이 100%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현직 노인시설 센터장과 전직 사회복지공무원을 강사로 섭외해 강의 내용에 현실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이날 수료식과 동시에 광주시 4개의 노인복지시설장이 이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교육수료자의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년에는 물류창고업 집중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멀티지게차 기능사 양성 과정’을, 22년에는 광주시 중소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멀티회계 사무원’을 양성해 72.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에 힘쓸 계획이며 광주시 경력 보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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