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경영자 협의회 축구팀 우승 차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인천 계양구협의회가 지난 2일 계산체육공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15회 평화통일 염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매개로 민주평통 계양구협의회 자문위원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평화통일 염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민주평통팀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해 팀을 구성한 가운데, 계양구청팀, 경영자협의회팀, 재향군인회팀, 제일FC, 피닉스, 하나FC, 한림병원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해 ’경영자협의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번외경기로 진행된 평화통일 염원 릴레이 경주에서는 계양구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화창한 날씨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가족, 축구인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축구대회 외에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릴레이 경주와 민주평통 홍보부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며 뜨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경영자협의회 함장영 회장은 “경기가 많이 침체되어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축구경기를 통해 서로가 마음이 하나가 되어 즐겁게 축구를 할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평화통일 염원 축구로 똘똘 뭉쳐 계양구가 다시금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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