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점검단 구성...안전사고 선제적 예방
경북 포항시가 지난달부터 위험 건축물로 인한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으로 노후한 민간 건축물과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지는 시설물안전법상 제3종 시설물 중 D·E등급의 노후 공동주택과 장기 공사중단 현장 및 대형 건축공사장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현장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시 건축안전센터의 건축구조전문가와 건축사를 비롯한 토목, 전기 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전문 장비를 활용해 분야별로 취약한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사고의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 등에 대해 보수·보강토록 하고 현장에서 조치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취약한 건축물에 대해 위험 요소를 사전 발굴해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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