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버스정류소 폭염을 대비해 지난 1일부터 버스정류소 에어송풍기 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송풍기란 에어컨과는 달리 작동스위치를 통해 전원을 키면 약 3분간 바람이 나오는 버스정류소 내 편의시설물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에어송풍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소(110개소)에 대해 에어송풍기 작동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에어송풍기 전면 운행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정류소에 에어송풍기를 운행하여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기대하며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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