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서민금융 사칭 등 불법 대부 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사금융 예방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16일까지다.
구글 폼을 통해 불법사금융 예방에 관심 있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220만원으로 적합성과 직관성, 활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30만원), 최우수상 2명(20만원), 우수상 10명(10만원)을 선정한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가할 수 있도록 공모전 참가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참가상(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수상자는 6월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하반기 불법사금융 예방 콘텐츠 제작 공모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이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 사칭 등 불법 대부 광고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불법사금융 예방 대국민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금원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홈페이지 내 '서민금융 사칭 신고센터'와 '불법 대부 광고 전화번호 신고'를 운영하고 있다.
200명 규모 '불법사금융 우리 동네 지킴이'를 선발해 일상생활 속에서 불법 대부 광고 모니터링과 신고 활동을 펼치는 등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출 이용 후 불법적인 추심행위 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 채무자 대리인 무료 지원 서비스 등과 같은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