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밀양경찰서 대강당에서 ‘2024년 청소년폭력예방 11기 밀양시또래상담자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밀양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29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참석, 박숙이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또래상담 선서 및 위촉식, 밀양경찰서 연계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 2024년 활동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밀양또래상담자연합회(이하, 밀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모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 및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1기까지 운영되고 있다.
밀또’는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 참여형 연극 기획 및 공연, 또래상담 신문제작 및 UCC제작, 아웃리치 캠페인, 지역연계 연합캠프, 상담캠프,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청소년 크리스마스 나눔행사 등을 진행 해오고 있다.올해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청소년폭력예방 활동들을 기획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박숙이 센터장은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해 모인 또래상담자들인 만큼 또래상담자라는 그 이름에 맞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폭력 없는 청소년문화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역할들을 꼭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립,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