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 위해 1조6349억 투입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 위해 1조6349억 투입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4.05.28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연합회,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발간
(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따뜻한 사회적 책임 이행 발자취가 수록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내용과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은 1조6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969억원(32.1%) 증가한 수준이다.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원이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성장 추세를 지속 중이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121억원, '서민금융'이 4601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 페이지를 마련해 지난해 12월 발표된 2조10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과 지난해부터 4년간 총 5800억원을 출연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은행권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별도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은행권의 다양한 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 곳곳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함께 '동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