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돌입…주관사, 한국·NH투자증권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돌입…주관사, 한국·NH투자증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5.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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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이번주 상장 예비심사청구 제출 계획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출처=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더본코리아 홈페이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인 올해 상장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3500억~40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며 2020년 상장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장을 연기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연기 동안 엔데믹 전환 후 외식 경기 회복과 브랜드 확장으로 매출 규모를 키우며 기업공개(IPO) 계획이 탄력을 받았다. 

백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상장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을 410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6% 감소한 25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1% 증가한 2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외식 브랜드 약 2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 운영 이외에도 호텔과 유통사업도 하고 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