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로 동서양 문화 이해하는 ‘문명 속 종교적 지혜를 찾아서’ 수강생 모집
경기 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2024 지혜학교 <문명 속 종교적 지혜를 찾아서>’ 강좌 수강생을 28일부터 모집한다.
강좌는 나와 다른 종교를 믿는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 다름 속에서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6월11일부터 8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 진행되며, 임형권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고려대 사학과 강사)이 강의를 진행한다. 종교의 이해부터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 도교 등 세계의 종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원시민 30명을 모집하고, 버드내도서관 강당(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
강좌 신청은 버드내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에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교를 시작으로 동서양 문명과 문화를 이해하고 삶과 공존의 지혜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드내도서관이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지혜학교 사업’은 생활 가까이 있는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chun2112369@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