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초등학교는 ‘미군 및 카투사 학습보조 교육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본교 교사와 함께 미군 자원봉사자와 카투사가 협업하여 영어, 체육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미군 및 카투사 학습보조 교육자원봉사활동’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미2사단 210포병여단 업무협약서'를 근거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교육자원봉사 촉진 및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요초등학교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군과 카투사 3~4명이 한 팀을 이뤄 매주 화요일 3교시 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영어 노래로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하며, 원어민 학습보조 선생님의 정확한 발음과 일상에서 쓰는 자연스러운 표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3교시에는 미군, 카투사와 17명의 학생이 팀을 나누어 T볼 경기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T볼 경쟁형 게임에서 들리는 영어를 학생들이 입으로 자연스럽게 따라며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Mesa Domenic 소령은 “I’m having a wonderful time teaching the kids It’s the highlight of my week(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놀라운 시간을 가졌으며,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요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미군 및 카투사 학습보조 교육자원봉사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캠프 케이시 벚꽃 축제 참여 및 자원봉사 수업 등 학생들의 문화적 차원의 영어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