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사업담당자 대상...1대1 대면상담 실시 등
경북 구미시는 최근 성별영향평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저출생, 인구문제, 지역축제, 일자리, 안전 등과 관련된 23개 사업을 선정,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인 이선자 교수가 성별영향평가의 단계별 추진방향, 개선사항 등 부서별 담당자에게 1:1 자문과 상담을 실시했다.
이에 사업담당자는 이번 컨설팅 내용을 참고, 성별영향평가서를 작성‧제출하고, 성별영향평가센터는 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검토‧평가해 해당사업의 정책 개선 이행을 지속해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황은채 가족보육과장은 “각 분야의 주요정책이 성차별적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별영향평가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법령(조례)‧계획‧사업 등 정부 주요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구미시는 매년 조례, 사업 등 성별영향평가를 실시, 양성이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고 시민 모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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