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관광 외교 확대 및 실질적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글로벌 위기 공동 대응 및 지속가능관광 실천 기여 약속
강원도는 5월 16일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에서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st Asia Inter-Regional Tourism Federation, 이하 EATOF)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이하 PATA)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적 관광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업무협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①관광·문화·유스 교류,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②글로벌 관광 동향 데이터 공유 및 위기관리 공동 대응 ③지속가능관광 실천을 통한 UN 2030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달성 ④상호 주요 행사 참가를 통한 공동 지원등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을 협약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는 1951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심 인·아웃바운드 관광 증대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연차총회, 관광교역전, 세계지부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도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2023 세계관광산업 컨퍼런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져왔다.
한편, 강원도는 2000년 10개 지방정부와 함께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을 설립하여 22여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관광을 기반으로 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층적 거버넌스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누르 아마드 하미드 CEO는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과의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EATOF와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며 “혁신적인 이니셔티브에 협력함으로써 양 기관의 역량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의 책임 있는 발전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도 현준태 관광국장은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EATOF)의 사무총장으로서 아시아태평양지역관광의 중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든든한 글로벌 관광 얼라이언스로 발돋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광·유스 분야의 실질적인 상호 협력과 빅데이터 분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