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역자활센터와 위탁 계약을 체결하여 자활근로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주민의 자립 기반 조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친환경 비료 제조·판매, 급식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허브 재배, 이엠(EM) 보급, 환경개선, 원두 로스팅 및 제조 판매, 벽화거리 조성 사업 등이 있다.
최근에는 직접 만든 친환경 비료인 고수레(어액비)를 관내 5개 읍면 842명에게 무료로 보급하였으며,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총 302명에게 급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자활사업 참여 신청은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이 가능하다. 복지대상자가 아닌 경우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통해 보장 결정 후 사업단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더불어 주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활참여자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사회 취약계층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