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800여 명 참가...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뽐내
‘제13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테니스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경남 함양군 생활체육테니스장, 산청·거창 공설테니스장 등에서 열렸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함양체육회, 함양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틀 동안 선수 560여 명, 관계자 240여 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모여 진행한 이번 대회는 11일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격려사, 경품추첨, 기념촬영 등의 개회식을 가진 뒤 국화부 및 전국신인부 경기를, 12일에는 개나리부, 남자오픈부 경기를 열었다.
대회 결과 개나리부 우승은 도라지테니스클럽의 유형경·변지해 선수가, 국화부 우승은 독로·통영테니스클럽의 정은재, 독로클럽의 정숙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오픈부 우승은 진주에나·모덕연합 탁태인, 통영 Team에이스 이형주 선수가, 전국신인부 우승은 두만강, 티오피 박선민, 목동레인보우 김승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진병영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먼 곳에서 함양대회에 참가해 주신데 고마움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와 함께 함양 상림도 둘러보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함양을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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