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운탄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탄고도 1330 4·5길 스탬프 투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운반하던 길로, 현재는 걷는 길로 복원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운탄고도 4길과 5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테마 거점을 조성하는 등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운탄고도가 위치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지점 15곳 중 5개 지점을 완료하면 1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15개 지점을 모두 완주할 경우 최대 3만원의 정선몰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운탄고도 및 인접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운탄고도에서 펼쳐지는 특색있는 이벤트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만 전략산업과장은 “본격적인 봄을 맞아 국민고향정선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운탄고도 스탬프 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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