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시흥시의원, 5분 자유발언
이상훈 시흥시의원, 5분 자유발언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5.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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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의 중요성과 유치 제안
이상훈 시의원(사진/송한빈기자)
이상훈 시의원(사진/송한빈기자)

이상훈 시흥시의원(대야동, 은행동, 신천동)은 지난 10일 제316회 시흥시의회(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의 중요성과 유치’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와 같은 시흥시 재정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활용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발언했다.

또한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세외수입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시민의 삶고 질이 밀접하게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에 대한 예시로 이 의원 비행 시뮬레이터센터는 항공 시뮬레이터센터로도 불리는 이 공간은 가상의 환경에서 실제 비행과 같은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비행 시뮬레이터센터는 최첨단 장비로서 실제 항공기로 훈련을 하는 것과 같은 훈련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기장들의 법정 필수교육을 이수할 시 활용된다고 부연했다.

또한 우리나라 비행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약 1575억원에 이르며 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은 연간 교육생 한 명 당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까지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성이 높은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포공항 근처에 위치한 비행시뮬레이터센터는 연간 5000여 명의 교육생을 소화하고 있지만,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로 교육의 질에 대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일부 LCC 항공사는 기장 교육을 위해 국외로 교육을 보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만약 시흥시가 맞춤형 전략을 개발해 비행 시뮬레이터센터를 유치한다면 시흥시에 재정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의원은 “비행시뮬레이터 산업은 다가오는 UAM시장에도 큰 연관성을 가질 수 있으며 UAM 조종사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비행훈련시뮬레이터 시장에 선진입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시흥에 위치한 드론교육센터 및 서울대학교 모빌리티동과 연계하여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큰 역할을 함께 해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