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상주 관광객에 코스별 여행안내
인천 옹진군은 자월면 승봉도에 ‘승봉도 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승봉도는 옹진군 자월면의 자도 중 하나로 인천에서 여객선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해안산책로 주변으로 자생해송림이 넓게 분포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촛대바위와 남대문 바위 등 트랙킹을 즐기기에도 최적화된 섬이다.
또한, 이일레 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완만한 경사의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해변이다.
이에 군은 승봉도의 관광활성화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군은 승봉도 선착장 초입지에 18㎡ 규모의 ‘승봉도 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승봉도 관광의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내소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여,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스별 여행안내와 지역의 볼거리 등을 상세하게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승봉도를 방문했을 때 깔끔하면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는 옹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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