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중학교 학생 12명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생생한 의정활동 직접 체험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 생생한 의정활동 직접 체험
서울시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10일 전동중학교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의회를 방문해 제안, 토론, 의결의 과정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휘경동에 위치한 전동중학교 1학년 1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태인 의장과 지역구의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집행부 공무원 등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개의를 선포하고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된 조례안 의결까지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인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꿈을 꾸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체험 중심의 청소년 의회교실이 확대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및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을 통해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의회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